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학습의 의미와 학습이론

by 심리학의 이해 2024. 3. 21.
반응형

이번 포스팅에서는 학습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다섯 가지 파트로 나뉘어있으며, 이번에는 학습의 의미와 학습이론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번 포스팅에 학습과 관련된 기억, 동기, 전이에 대한 내용까지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습의 의미

학습이란 인간이 환경에 적응하는 발달의 과정을 말합니다.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인간의 태도, 언어, 성격, 습관, 신념, 부적응 등 학습에 관한 심리학적 학습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습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며, 학교에서 공부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학습은 깊이 있게 생각하거나 의식적으로 기억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학습은 정서 및 태도에도 영향을 줍니다.

 

학습은 인간이 이미 획득한 패턴으로 적응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되면, 새로운 적응방식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학습은 지식, 기술, 태도를 획득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새로운 상황에 적응시켜 행동을 수정,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 심리학에서 심리학의 연구 대상이 의식에서 행동으로 전환된 후 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학습은 관찰이 쉬운 외부로 드러나는 행동과 관찰이 어려운 사고력, 자아개념, 가치관 등 내재적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학습이론

1. 조건반사설

파블로프는 개에게 음식을 주면 타액을 분비하는 반응에 종소리를 결합시켜 음식이 없는 상황에서도 종소리만으로 타액이 분비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측정하였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조건반사의 개념을 설명하였는데, 무조건 자극과 조건자극을 함께 제시하여 조건형성을 하면, 조건자극만으로도 무조건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조건반응 성립의 기본원리(강도, 일관성, 시간, 계속성의 원리)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강도의 원리란 자극의 강도가 일정하거나 먼저 제시한 자극보다 다음 자극이 더 강해야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는 의미입니다. 일관성의 원리는 조건자극이 일관성 있게 주어져야 효과가 일어난다는 이론을 말합니다. 위 실험에서 조건자극인 종소리를 벨소리나 나팔 소리로 바꾼다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간의 원리는 조건자극과 무조건자극의 순서와 관련이 있는데 무조건자극을 먼저 제시하고 0.5초 ~2초 이내에 조건자극을 주어야 조건형성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계속성의 원리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반복연습이 필요하다는 뜻이며, 파블로프도 개에게 50번 정도를 계속해서 들려준 후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학습의 의미 학습이론

 

2. 시행착오설

시행착오설은 손다이크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학습은 시행착오에 의한 연합적 학습이라 정의하였습니다. 학습자가 자극상태에 놓였을 때,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반응을 시도하다가 우연히 성공에 이르게 되고, 이런 과정이 반복이 되면 자극(S) 상태와 반응(R)의 결합이 이루어집니다. 결합이 이루어지면, 동일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고, 방법은 개선되어 나가는데 이것이 학습의 과정이라 주장합니다.

 

손다이크의 ‘동물의 지능 : 동물에 있어서의 연합과정의 실험적 연구’는 심리학 최초의 동물실험이었습니다. 고양이를 문제상자에 가두어 두고, 문제 상자 밖에 생선을 놓아두는 실험에서 고양이가 생선을 먹기 위해 창살 사이로 발을 내어보거나 입을 내어보는 등의 시도를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페달을 밟아 문이 열리게 되어 문제 상자에서 탈출하여 생선을 먹는 성공 경험을 하게 됩니다. 고양이는 같은 상황을 반복 경험을 하며, 문을 열고 나오는 시간이 짧아지는 결과가 나왔고, 학습이 이루어졌다고 보았습니다.

 

3. 조작적 조건형성설

미국 심리학자인 스키너는 스키너 박스를 제작하고 쥐를 통해 학습을 연구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지렛대(조건자극)를 누르면 먹이(조건반응)가 나오는 실험에서 쥐는 우연히 음식물을 얻게 되는데, 그 후에는 쥐가 계속 지렛대를 눌러 음식물을 얻는 행동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쥐가 능동적인 행동으로 얻어진 조작행동에 점차 익숙해져 능동적 행동이 강화가 되며 조건화가 성립한다고 보았습니다.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형성설과의 차이를 살펴보면, 고전적 조건형성설은 조건자극과 무조건 자극의 결합으로 인해 조건자극에 수동적 반응을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조작적 조건형성설은 조건자극에 대한 반응이 능동적인 선택을 통해 강화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4. 통찰이론

인간은 문제상황에서 해결 방법이 갑자기 떠오르는 경험을 하는데, 그것을 ‘아하’‘아하’ 경험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유사한 문제 상황에서 해결방법을 잘 찾게 됩니다.

독일의 심리학자 쾰러는 침팬지의 문제해결 실험을 통해 학습이론인 통찰이론을 주장하였습니다. 침팬지가 천장에 달려 있는 바나나를 먹기 위해 주어진 도구들을 파악하고, 도구를 활용하여 천장에 달린 바나나를 획득하는 것은 침팬지가 문제 해결 (바나나 획득)을 위해 전체적인 관점 (도구 파악 및 활용)에서 분석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을 함으로써 인지장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5. 장이론

장이론은 독일의 레빈(Lewin)에 의해 발전되었습니다. 레빈은 특히 인간의 정서심리학(Emotional Psychology)의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레빈은 인지적 구조의 개념을 도입하였는데, 개인의 행동은 장에 대한 각자의 심리적인 인지구조를 통해 변화한다고 보았습니다. 개인의 행동은 겉으로만 이해할 수 없고, 행동을 지배하는 심리학적 생활공간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심리학적 분석이 개인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도구라고 이야기합니다.

 

레빈이 말하는 학습이란 인지구조의 성립과 인지구조의 변화입니다. 이러한 레빈의 이론은 개인의 환경과 생활공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 자신도 장의 일부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지이론의 대표 격인 통찰이론과 장이론은 학습의 장에 대한 인지적 구조를 설명합니다. 레빈은 자신의 학습 이론을 동물학습 실험으로 증명한 것이 아니고, 정의행동 (emotional behavior)에 대한 실험을 통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