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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성격검사, 건강한 성격이란, 성격장애의 유형

by 심리학의 이해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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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서 성격은 인간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성격은 무엇인지, 성격을 검사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성격장애의 유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성격진단의 방법 - 성격검사

성격검사는 정서장애, 불안장애를 판단하기 위해 발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나와 다른 성격 및 행동특성들을 이해하기 위해 성격진단을 합니다.

 

지필검사로 불리는 자기 보고형 검사는 검사자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실시하는 사람이 누구이든 결과는 동일하며, 객관성이 보장되고, 표준화된 검사입니다. 종류로는 다면적 인성검사, 캘리포니아 성격검사, 성격유형검사, 16요인 성격검사, 아이젠크 성격검사 등이 있습니다.

 

투사형 성격검사는 질문지법의 한계를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이드의 무의식과 투사 개념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애매한 자극에 대한 투사로 개인의 심층적인 무의식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매우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점과 의식하지 못하는 감정이나 사고가 자극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검사자의 태도나 검사자의 수준 등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종류는 로르샤하 검사, 주제 통각 검사, 문장완성검사, 인물화검사, 가족화검사가 있습니다.

 

건강한 성격이란

건강한 성격은 학자들마다 견해가 다른데 몇 가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로저스는 자신을 수용하고, 자기지도가 가능한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케롤은 자신과 남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집단의 구성원을 긍정적으로 대하고, 인간에 대한 존경심이 있는 사람을 건강한 성격을 가졌다고 보았습니다. 매슬로우는 환경 내의 물체와 사람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 삶에 진실된 사람을 건강한 성격을 가진 자라고 보았습니다. 융은 자기 삶의 목적과 의미를 발견하고, 책임 있고 독자적인 인간이 될 때 건강한 성격이라고 보았습니다.

성격검사, 건강한 성격이란, 성격장애의 유형

 

성격장애의 유형

편집성 성격장애는 타인이 나를 괴롭히고 해치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객관적인 근거 없는데도 불구하고 타인에 대해 의심하고, 불신 하며, 질투를 많이 합니다. 이런 편집성 성격장애의 원인은 어린 시절 불합리한 분노가 많았고, 그 분노를 타인에게 투사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의처증, 의부증, 부정행위 수집가 등이 속합니다.

 

분열성 성격장애는 타인과의 관계에 심각한 장애가 있고, 정서적인 부분에 냉정하며, 타인에 관여하지 않으려하며 혼자 지냅니다. 또한 타인의 관심에 무관심하며, 친밀한 사람은 2명 이하입니다. 분열성 성격장애의 원인은 어린 시절 감정교류가 없는 가정에서 성장했을 가능성이라 보고 있으며, 유전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분열형 성격장애는 분열성 성격장애와는 다르게 일반인에게 이상하게 보입니다. 타인과 대화가 되지 않으며, 사고의 장애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분열증 같은 정신병은 아닙니다. 분열형 성격장애의 원인을 살펴보면 정신분열증 환자의 가족들이 많았다고 하지만, 유전적인 자료는 불충분합니다.

 

히스테리성 성격장애는 굉장히 감정적이고, 극적이고, 흥분을 잘합니다. 자기과시적이며, 과장된 표현으로 타인의 관심을 받으려 합니다. 깊이 있는 인간관계는 맺지 못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종종 지나친 반응을 보이거나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행동도 합니다. 히스테리성 성격장애의 원인은 어린 시절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연관 지어 설명하는데, 억압과 해리의 방어기제 때문이라고 봅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자신의 능력을 비현실적으로 판단하여 과대평가 하고, 이상적인 사랑이나 지나친 재물, 권력을 원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대접을 받기를 원하고,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집작 하고,, 쉽게 열등감과 패배감을 느껴 우울함에 빠지기도 합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반사회적, 비도덕정, 비이성적인 사고를 하며, 범죄 및 죄책감이 결여된 행동, 남을 해치는 행동을 합니다. 그러한 행동의 원인이 특정되지 않으며,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성실하지 않고, 신뢰가 없습니다. 이러한 성격장애는 출생 후 1 년 동안 부모의 부재가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부모의 충동적인 면과 변덕스러운 면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어느 정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경계성 성격장애는 신경증적 성격과 정신병 상태의 경계에 있습니다. 혼자 있는 것을 못 견뎌하며, 버림받을까 두려움이 많습니다. 발달 초기 과정에서 양가감정의 병적인 관계 때문에 방어기제로 인해 극과 극의 분리된 왜곡이 원인이라고 보입니다.

 

회피성 성격장애는 친밀하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전혀 표현하지 못하고, 오히려 위축되어 있습니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은둔한 생활을 하는데, 배척에 대한 예민함이 극도에 달한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렸을 때 사회화의 과정에서의 문제점, 소심한 기질들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의존성 성격장애는 자신의 욕구를 타인의 욕구에 맞추며, 자신의 중요한 책임을 타인에게 의존하고, 혼자 있는 것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자기 결정성이 떨어져 상대방의 주장에 따르며, 그 사람과의 밀착된 관계를 원합니다. 어릴 때 자율적 행동이 부모와의 애착에 문제를 유발했다고 귀인하면 자율행동 습득을 하지 못하고 의존성 성격장애를 갖게 됩니다.

 

강박성 성격장애는 감정표현에 인색하고, 자기에게 지나친 통제를 가하며,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많습니다. 자신의 생활이 일정한 틀(정돈, 완벽)에 맞는지에 초점을 맞추며, 타인과 거리감을 둡니다. 프로이드의 항문기 때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서 고착이 생기면 강박적인 성격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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