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성격심리학의 내용입니다.
성격의 정의와 성격의 형성요인을 알아보고 성격이론을 공부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성격 진단법과 성격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성격의 정의
성격은 그 사람을 대표하는 전체적인 것으로, 인간의 정서, 신념, 행동과정, 사고, 의지 등을 통합하여 이야기합니다.
성격이라는 뜻의 영어단어 Personality는 그리스어 person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페르소나는 가면을 의미하는데, 진짜 나의 모습이 아닌 사회적인 이미지를 의미합니다.
심리학에서의 성격은 외현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안정된 심리요소, 개인의 감정반응을 포함합니다.
성격에 대한 학자들의 정의를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 성격은 개인의 독특한 행동과 사고를 결정하는 심리신체적 체계인 개인 내의 역동적 조직이다(Allport)’, ‘ 성격은 보통 개인이 접하는 생활 상황에 대해 적응의 특성을 기술하는 사고와 감정을 포함하는 구별된 행동패턴을 의미한다(Mischel)’, ‘ 성격은 학습된 행동패턴이며, 자체의 고유하고 독특한 조직을 가진다. 기본적인 성격패턴의 이해는 어떤 행동의 구체적 기능을 이해하게 해 준다(Forgus & Shulman)’라고 말합니다.
성격의 형성요인
성격은 생물학적인 선천적 요인과 환경의 영향이 작용하여 형성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선천적 요인
신생아는 태어나서부터 독특한 행동적 특징이 있으며, 참을성, 활동수준, 기분 등 개인차가 성장과정에서 지속됨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쌍둥이 연구에서 일란성쌍둥이가 이란성쌍둥이보다 기질적인 비슷한 특성을 띄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유전에 의해 기질적인 특성이 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르몬은 성격과 행동에 관여하기도 합니다. 호르몬 주기에 따른 생리적인 반응은 정서에 영향을 줍니다. 이것은 생화학적인 상황과 심리학적 상황의 상호작용이 성격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후천적 요인
문화권으로 묶인 사람들은 타 문화권의 사람들에 비해 유사한 가치관이나 규범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 내에서의 사회화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을 받는데, 이런 공통 경험은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통경험을 했지만 각각의 성격은 다릅니다. 이 부분은 같은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른 개인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즉, 신체적인 차이, 부모의 가치관차이, 어떤 종교를 갖는가, 감수성이 어떠한가 등에 따라 성격에 다른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습니다.
성격이론
1. 특성이론
위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성격은 사람마다 모두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점에 집중하여 분류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특성이론이라 합니다.
체액유형론은 히포크라테스가 인간의 체액을 네 가지(혈액, 점액, 흑담즙, 황담즙)로 구분하였으며, 그 네 가지 체액의 비례에 빠라 다혈질, 점액질, 우울질, 담즙질로 유형을 분류하였습니다. 다혈질은 정서적 흥분이 빠르고 명랑하며, 점액질은 냉정하고 조용하며 인내심이 강합니다. 우울질은 쉽게 우울해지고, 조용하며 보수적이며, 담즙질은 쉽게 분노하고, 용감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체형론은 미국의 심리학자 셀돈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구, 분석한 것으로, 성격은 생물학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수정란일 때 세포분열을 통해 내배엽(내장기관), 중배엽(근육), 외배엽(피부, 신경, 감각기관)으로 발달하는데, 이들 중 어떤 부분이 우세한가에 따라 내배엽형, 중배엽형, 외배엽형으로 나뉩니다. 내배엽형은 사교적이고 온화하며, 편한 것을 즐기는 유형이며, 중배엽형은 정력적이고, 지배적이며, 용감하고 대범한 유형을 말합니다. 외배엽형은 지적이고 내향적이며, 걱정이 많고 고독을 즐기는 유형입니다.
2. 과정이론
특성이론이 사람의 성격을 공통점을 통해 분류하였다면, 과정이론은 성격이 형성되는 과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정신역동이론은 프로이드가 대표되며, 본능과 자아, 초자아가 균형을 유지하면 적응적인 성격이 된다고 보았고, 어느 한 요소가 강해 균형이 깨지면, 불안을 유발해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불안은 본능과 초자아 사이의 갈등에서 발생되며, 신경증적 불안은 본능이 충동을 통제하지 못해 처벌을 받을 행동을 할 것이라는 것에서 유발됩니다. 도덕적 불안은 죄책감이나 자기 비난을 하게 되는 것으로 초자아가 강한 힘을 가질 때 발생합니다. 현실적 불안은 자아가 실제 존재하는 위협 때문에 느끼는 고통스러운 감정을 말합니다.
행동주의 성격이론은 성격이 외부의 자극, 환경의 자극에 반응으로 보았습니다. 즉 개인이 자극에 반응하는 차이가 개인의 특성에 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사회인지적 성격이론은 반두라가 대표적이며, 간접경험이나 관찰을 통해서도 성격이 형성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관찰학습은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여 자신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는 과정이며, 모델링은 타인의 행동의 시범을 관찰자가 모방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인본주의 성격이론은 개인이 환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성격이 형성된다고 말합니다. 개인이 행동하는 것은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를 이야기하는 자기 개념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모습과 실제 경험의 불일치를 경험하면, 방어를 하거나 의미를 왜곡하고, 존재를 부정하게 되면서 성격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타인의 공감과 긍정적인 존중을 통해 불일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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