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과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정신장애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소아 청소년의 정신장애에 대해 알아보고, 정신분열증에 대한 내용, 기분장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소아 청소년의 정신장애
1. 정신지체
지능지수가 70 점 이하로 비정상적으로 낮은 지능을 보일 때 정신지체로 보며, 어린 시절부터 나타납니다. 의사소통이 어렵고, 학업을 수행하거나 직업적인 기술을 배우기도 어려워 일상생활 적응이 어렵습니다.
2. 학습장애
정상적인 지능이지만, 기초적인 읽기, 쓰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산수 같은 특정 학습에서도 장애를 나타냅니다.
3. 운동기술장애
지능에 비해 움직임이나 운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글씨 쓰기나 걷기, 뛰기 등의 운동발달이 늦으며 미숙합니다.
4. 의사소통장애
정상 지능이지만, 말을 더듬거나, 특정한 발음을 잘하지 못하거나 어휘에 제한이 있어 긴 문장을 만들지 못하는 장애를 말합니다.
5. 전반적인 발달장애
의사소통과 행동, 대인관계 등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경우를 이야기하며,, 대표적으로 자폐증이 있습니다. 눈을 맞추지 못하는 것, 어색하거나 과장된 몸짓, 부적절한 표정 등이 나타납니다.
6. 행동장애
행동장애는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매우 산만하고 부주의한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ADHD), 난폭함, 거짓말, 도둑질 등 사회적 규범에 벗어나는 품행장애, 어른들에게 공격적이며, 지나친 행동, 거친 말을 하는 반항성 장애등으로 나타납니다.
7. 급식 및 식이장애
먹지 못하는 것을 먹는 이식증, 음식물을 토해내는 반추장애, 계속 먹지 않아 체중이 빠지는 급식장애가 있습니다.
8. 틱장애
신체나 얼굴의 일부를 갑자기 움직이는 것을 말하며, 얼굴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흔들기, 눈 깜빡거리기, 욕하기, 킁킁거리기 등 움직임과 음성에 대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배설장애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 연령이 되었지만, 가리지 못하는 현상이 매주 22회 이상 나타나고 33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하며,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유뇨증과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유분증이 있습니다.
10. 심리장애
애착 관계가 형성된 대상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에 불안함을 느끼는 분리불안 장애, 타인과의 접촉이 어렵고, 회피하려 하거나 너무 친밀감을 나타내는 반응성 애착장애, 특정한 상황이 되면 말을 하지 않는 선택적 함묵증, 목적이 없지만, 의도성을 가지고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정형동작장애가 있습니다. 정형동작장애는 머리를 벽에 부딪히는 자해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은 현실과 비현실적인 부분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신병적 상태를 말하며,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급성인 정신분열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증상을 조절하기 위하여 약물치료를 통한 장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며, 환각, 환시를 보거나 망상을 함, 매우 경직된 행동들을 보입니다.
1. 정신분열증의 원인
유전적 요인 또는 생화학적인 문제, 특정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유발된다고 보입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정신분열증인 경우 자녀가 정신분열에 걸릴 확률은 10~20%, 부모가 모두 정신분열증 환자일 경우에는 35~45% 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체인구의 1% 가 정신분열증이 발병한다고 하니, 유전적 요인이 크게 좌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화학적인 불균형에 대한 연구가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신경 세포 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전달체가 정신분열의 원인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뇌의 구조를 보는 기술이 발달하여, 정신분열환자들의 뇌의 구조적인 결함을 찾아내려는 연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2. 정신분열증의 장애유형
망상장애(편집장애) 는 인격은 제대로 기능을 하며, 기괴하지 않은 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유명인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있다고 여기며, 상대방을 미행하거나 선물을 보내는 등의 행동으로 대상과 접촉을 시도합니다.
또, 의처증, 의부증으로 불리는 질투망상은 정당한 이유 없이 사소한 증거로 상대를 괴롭히고 미행하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피부에 벌레가 기어 다닌다는 망상, 상대방이 자기에게 일부러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망상 등도 있습니다.
정신분열형 장애는 정신분열증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6개월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정신분열형 장애가 6개월 이상 계속 나타난다면, 정신분열증으로 봅니다.
기분장애
기분장애는 인간의 감정상태의 장애로 크게 우울장애와 양극성 장애로 나뉩니다. 기분장애도 유전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을 하며, 생화학적으로는 도파민과 세르토닌, 노어에피네프린의 감소가 영향을 주는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환경으로부터의 스트레스가 우울증과 관련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1. 우울장애
심한 우울증으로 삶의 의욕이 없고, 생활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큰 슬픔을 느끼는 상태로, 사고가 제한되고, 행동이 매우 느리며, 정서적인 고통이 매우 크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생각에 집착하고, 수면장애를 동반합니다.
2. 조증
과대망상이나 피해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과장된 몸짓과 몸치장을 하며, 피로감을 느끼지도 않고, 잠을 자지도 않는 흥분상태가 지속됩니다. 성에 과하게 집착하기도 하고, 하루에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써버리기도 하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또한, 말이 많고 빠르며, 목소리가 크고 참을성이 없습니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고, 겉관계만 가능합니다. 자신에게 비판을 가하거나 자신을 거절한다는 느낌이 들면 거침없이 욕을 하거나 크게 분노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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